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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던 기가비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대했던 따상은 실패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기가비스의 주가는 시가(7만1200원) 대비 10.11% 오른 7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기대를 모았던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인 4만3000원 대비 82.32% 올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광학기술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내층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앞서 기가비스는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약 10조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주 청약 총 경쟁률은 823.71 대 1을 기록했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는 상장 전 “기가비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검사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며 “경쟁사와 기술격차를 더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첨단 설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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