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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가비스, 상장 첫날 10%대 강세... 따상은 실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56

수정 2023.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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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던 기가비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대했던 따상은 실패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기가비스의 주가는 시가(7만1200원) 대비 10.11% 오른 7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기대를 모았던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인 4만3000원 대비 82.32% 올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광학기술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내층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기판의 패턴 결함을 검사하는 자동광학검사기 (AOI)와 검출된 불량 패턴을 수리하는 자동광학수리설비(AOR)가 대표 제품이다.
앞서 기가비스는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약 10조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주 청약 총 경쟁률은 823.71 대 1을 기록했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는 상장 전 “기가비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검사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며 “경쟁사와 기술격차를 더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첨단 설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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