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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눈물·콧물 흘리며 폭풍 오열…母 "재환이가 내 노후보다 걱정"

뉴스1

입력 2023.05.28 10:02

수정 2023.05.28 10:02

ENA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효자촌2' 유재환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효자촌2'에서는 효자와 불효자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보이는 아침이 그려진다.

제이쓴은 항상 어머니를 위해 추억이 있는 식사를 대접해 온 바, 이번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남매에게 자주 해줬었던 음식으로 다시 한번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그는 두 번째 요리를 만들면서 "나는 요리를 엄마에게 배웠다"며 평소 어머니가 알려준 요리법으로 식사를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하지만 평소 "엄마는 너무 강압적이야"를 입버릇처럼 말하던 윤지성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또 한 번 엄마를 향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MC들은 "지성이가 저렇게 매번 말하는 건 서운한 게 분명히 있는 것"이라며 이들 모자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어 여전히 일어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며 혼자 밥을 짓고 시간을 보내는 이재원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평소 끔찍하게 아들을 아끼는 이재원 아버지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아들에게 하지 못하고 참아왔다. 이날 아침에도 역시 그는 "고기는 언제 먹어?" "지성이가 끓여 놓은 된장국도 있어"라며 에둘러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지만, 이재원은 전혀 다른 아침 식사를 준비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아침부터 고기를 굽는 유재환의 모습에 MC들은 "재환이가 드디어 어머니 밥을 해드리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유재환이 냉장고에서 고기 한 팩을 꺼내 맛있게 굽고 밥과 고기를 접시에 담아 밥상을 차리는 것. 모두 이 밥상이 어머니를 위한 식사라 예상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 홍현희는 이어지는 장면에 "이거 진짜 실화예요?"라며 믿지 못할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한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재환이 걱정거리가 100%다, 내 노후보다 걱정"이라며 "진짜 엄마 마음은 그럴 것"이라고 속마음을 밝히는 것.

이어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이 아닌 제이쓴이 만들어 온 카레로 아침을 해결한다. 제이쓴은 "카레 가져왔더니 (재환이는) 기타 치는 베짱이더라"며 속상해하고 어머니가 식사하시는 모습을 지켜본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유재환은 어딘가에 홀로 앉아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과연 '효자촌2' 첫 번째 꽃구경의 주인공인지, 아니면 불효자에게 내려진 벌인지 긴장감을 높인다.


'효자촌2'는 이날 오후 8시30분 EN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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