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체중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폭풍 운동 후 몸무게를 재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건강검진 받고 '현타'가 왔다"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래도 과체중이었는데 이제는 비만이 뜨더라.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운동 중 그나마 재미있는 게 테니스라며 테니스 코트를 찾았다. 땀을 뻘뻘 흘힌 뒤에는 "살이 좀 빠졌을 것 같다, 뱃살이 빠져야 하는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빠졌겠지? 1kg만 제발"이라고 말하며 설렘을 가득히 안고 체중계에 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팜유' 동생 박나래와 이장우는 "딱 보니까 빠졌을 것 같다, 앞자리 7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앞서 건강 검진에서는 80.9kg이 나왔던 전현무. 하지만 오히려 살이 찐 82.6kg이 나오자 "뭐야? 더 쪘잖아?"라면서 크게 실망했다. 이에 팜유 동생들은 "아니야, 이건 근육이 찐 거야"라며 위로했다.
다행히 허리 둘레는 줄었다. 당시 36.8인치가 나왔던 전현무는 운동 후 35인치가 나오자 안도했다. 그러면서도 "식단 해야 돼, (다이어트에는) 식단이야. 운동보단 식단이야"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