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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일자리 창출' 힘쓴 지역기업 15곳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4 19:11

수정 2023.06.04 19:11

市, 올해의 고용우수기업 선정
오토닉스·동성모터스 등에 혜택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2023년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공모에서 84개사가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친 뒤 지난달 17일 선정심의위원회에서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은 ㈜오토닉스(대표 박용진), ㈜동성모터스(대표 석상우) 2개사,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지씨(대표 이상길), 푸드팡 주식회사(대표 공경율), 한선엔지니어링㈜(대표 이제훈), ㈜지엠네트웍스(대표 이현찬) 4개사다. 종업원 100인 미만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대표 이상식), ㈜동연에스엔티(대표 김문섭), ㈜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 디케이이앤씨 주식회사(대표 윤정미), 주식회사 아토무역(대표 윤성웅), ㈜무스마(대표 신성일), ㈜씨에이랩(대표 이승욱), ㈜니더(대표 신현식), ㈜리얼코코글로벌(대표 김정훈) 9개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11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이달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 고용우수기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선정된 기업은 누적 총 276개사다.

선정 조건은 제조업 서비스업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시에 본사와 주사업장이 있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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