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지 49일이 됐다.
문빈은 지난 4월19일 25세의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이라며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가족과 지인, 팬들은 슬픔 속에 고인을 떠나보냈다.
시간이 흐른 뒤 6월6일 49재를 맞아 지인과 팬들은 또 한 번 고인을 추모했다. 부승관은 "나를 빛내줬던 네가 없다는 게 무섭다"라고 그리움을 표현하면서도 문빈의 팬 덕분에 또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웅재도 "사랑한만큼 아프다면 난 평생 아파도 좋다"라며 친구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차은우 역시 최근 남한산성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비보 이후 판타지오는 소속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릴 수 있게 했다. 해당 추모공간은 6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문빈의 추모공간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남한산성 국청사로 옮겨진다. 국청사에는 '달의 공간'이 마련돼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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