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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증폭기 제조 및 판매 기업 라이콤이 테슬라가 연내 완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라이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5% 오른 3165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올해 말 쯤 완전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테슬라의 파트너사로 알려진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L’사와 수주에 성공한 라이콤의 주가가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AI) 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말쯤 완전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콤은 앞서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 핵심 부품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 중 전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라이다 센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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