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재판에 당했다" JMS 성도들 주장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JMS 교인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숭례문 로터리와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정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단체는 앞서 80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할 거라고 신청한 바 있다.
신도들은 "확인 안 된 여론재판에 억울하게 당해왔다"라고 적힌 노란색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 도중 손을 모으고 기도 하는 신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JMS 2인자'라 불리는 김지선씨(44·여)를 비롯해 민원국장·국제선교국장·수행비서 등 JMS 여성 간부 6명도 성폭행 범행에 가담하거나 도운 혐의(준유사강간, 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간 방조 등)로 함께 기소돼 재판 중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JMS 교인협의회는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명석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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