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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의료AI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43억원에서 2027년 5조2800억원으로 5년간 6.5배로 커질 전망이다. 신약개발에서 AI가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연평균 45.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현재까지 AI 신약 개발 관련 서비스에 참여 중인 글로벌 기업은 구글, 엔비디아, 슈뢰딩거, 클라우드파머수티클, 영국의 엑스사이언티아 등이다. 화이자, 애벗래버레토리스,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자체 연구 인력 증원을 비롯 AI 신약 개발을 위한 인수합병(M&A) 등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앞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쓰리빅스(3BIGS)와 다중오믹스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에 AI를 접목한 신약개발과 검증을 위한 연구에 나선 바 있다.
양사는 디엔에이링크의 오랜 기간 축적된 유전체 연구 정보와 쓰리빅스의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PDX 모델을 통한 검증 및 신약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또 디엔에이링크는 한국형 의료 AI개발을 목표로 세브란스병원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셀바스AI 등 10개 기업과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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