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0&100벤처스 등이 만보기 앱 '머니워크'에 베팅했다.
그래비티랩스는 100&100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테일 등으로부터 17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8월 녹십자홀딩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 후 행보다.
‘머니워크'는 지난 6월 앱스토어 무료 앱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앱스토어 건강 및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월평균 77% 성장하며,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명 및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5만명 이상이 사용한다.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는 “스타트업 혹한기임에도 뛰어난 동료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누구보다도 빠르고 효과적인 제품 실험들을 통해 1억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걷기 습관 형성 앱, 나아가 건강 슈퍼앱을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정연호 100&100벤처스 대표는 "그래비티랩스는 강력한 팀웍과 서비스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Web 2 및 Web 3를 균형있게 연결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향후 그래비티랩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Web3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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