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드 쿤스트가 과학 실험에 푹 빠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종로에 가면 과학 관련 장비가 몰려 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수 개월 전부터 취미가 됐다는 과학 실험을 하기 위해 과학 완구 전문 과학사를 찾았다.
코드 쿤스트는 과학을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다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가게 안에서 언박싱했다. 해맑은 미소가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게 어렸을 때는 귀찮았는데 커서 하니까 신기하더라"라며 흥미를 가진 이유를 털어놨다. 가게 사장님에게 "혹시 또 신기한 거 있냐"라고 묻더니 에어 사커, 음파 측정기 등을 즉석에서 구매했다.
호기심이 폭발한 코드 쿤스트는 집에 가자마자 실험을 시작했다. "제가 서울 소재 실험실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코코 사이언스다"라고 알리면서 민망해 하기도.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한 그는 에어 사커부터 지문 채취 실험 세트, 스마트폰 현미경, 천둥소리 장치, 스마트폰 홀로그램까지 쉬지 않고 이어갔다.
특히 홀로그램에 과몰입한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너무나 생생한 홀로그램의 등장에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도 "진짜 신기하다!"라고 소리치며 대흥분 했다.
코드 쿤스트는 홀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은하, 지구까지 만났다. 그는 "우주 속에 더 깊이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라면서 감동했다.
이날 코드쿤스트가 소리 증폭기를 스튜디오에 가져와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 기안84 등 무지개 회원들이 소리 증폭기를 체험했다.
이 가운데 코드 쿤스트가 기안84를 향해 "아직도 대상 받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기안84는 "내려놨어"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건 뒷담화 하는 거 듣기 좋겠네. 회사에 가져가야겠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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