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가 지하수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 시스템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11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취수원과 주변지역에 총 58개소의 지하수위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으로 지하수위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이때 관측한 지하수위 데이터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지하수위의 안정성을 판단한다.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로 제주삼다수 생산을 위한 취수가 지하수위 변동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하수위 예측 결과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삼다수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취수원과 제주 지하수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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