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카페쇼에 36개국, 675개 사 3750여개 브랜드가 참가를 조기 확정하며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외 커피, F&B, 커피 산업 관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며 글로벌 대표 커피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 주제와 함께 다채로운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SPC 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신세계푸드의 토탈 카페 솔루션 서비스 ‘르쎄떼’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 등 국내 식음료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한다.
해외 브랜드도 다수 참여한다. △157년 전통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 ‘쿠스미티’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를 비롯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콰테말라, 브라질 등의 커피 산지까지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해 글로벌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커피앨리 공동관은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라인업을 채운다. △2023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우승자 엄보람 바리스타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UM COFFEE’의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 커피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ESG 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다수 부스가 친환경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비건 시장의 성장에 따라 비거니즘과 기술이 합쳐진 비건테크 기업 등도 참여한다.
서울카페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카페 산업 종사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참가업체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기염 속에 지난 2021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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