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가 전인권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록의 전설 전인권과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가 김혜정, 조하나를 이끌고 파업을 선언, 라이브 카페에서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어 김수미의 특별한 인연, 가수 전인권이 깜짝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전인권은 예능 '수미네 반찬'을 통해 김용건, 김수미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고.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서 전인권과 만난 이유를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김수미는 "(전인권과) 5, 6년 전에 프로그램을 했다, 끝나고 작가한테 내가 유부녀인 줄 모르고 '김수미 씨 너무 매력 있고, 멋있다'고 나를 만나게 해달라고 그랬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인권이 김수미 때문에 가슴이 뛰어서 밤새 잠을 못 잤다고.
이어 김수미가 전인권에게 "그 마음 지금은 변했죠?"라고 넌지시 묻자, 전인권은 "아니요, 그대로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전원일기'의 여전한 팬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수미가 전인권을 '수미네 반찬' 제자로 초대해 함께 프로그램을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