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우아한 제국' 한지완, 정체 발각 위기…손성윤, 친자·성별 확인 의뢰(종합)

뉴스1

입력 2023.11.09 20:25

수정 2023.11.09 20:25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모든 사업을 접고 떠나려는 나승필(이상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재클린(손성윤 분)은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억지로 입을 맞추며 머리카락을 뜯어냈고, 이를 이용해 친자 확인과 성별 확인을 의뢰했다. 이를 목격한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가 경악했고, 장기윤은 재클린의 돌발 행동에 분노했다. 이어 서희재는 홍혜림(김서라 분)을 속인 뒤, 전문 해커를 고용해 장기윤의 서재 CCTV를 확인했다.


나승필(이상보 분)이 엔터 사업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했다. 재클린을 복수에 끌어들인 것 때문에 모든 비극이 시작됐다며 자책했던 것. 나승필의 자책에 정우혁(강율 분)은 "비겁하다, 당신은 도망칠 권리 없다"라며 나승필을 말렸다.

이후 장기윤이 나승필을 찾아와 그동안 나승필에 앙심을 품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과거 나승필은 장기윤의 공금횡령과 접대 등을 경고했고, 이후 장기윤은 장창성(남경읍 분)의 불호령과 함께 미국으로 쫓겨났다. 장기윤은 나승필을 탓하며 신주경과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한 것도 모두 나승필 때문이라고 여겼던 것. 이에 나승필은 "이 바닥 떠나더라도 망하는 것 보고 가겠다"라며 떠나지 않고, 장기윤과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고 각오했다.

그런 가운데 정우혁과 정수호(강성훈 분)는 장기윤이 카지노 사업을 위해 땅 주인들을 협박해서 땅을 갈취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서희재는 장기윤, 탁성구(이규영 분)에게 붙잡힌 땅 주인을 구하고자 나섰고, 이에 탁성구에게 잡혀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정우혁이 나타나 탁성구의 머리를 내려쳐 가까스로 서희재를 구해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