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재 제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저는 입원 중인 건 맞으나, 돈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어제부터 폰도 빼앗긴 채로 저인 척 카카오톡까지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저는 지켜보다 이제 확신이 서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만들며 제 가족, 그리고 지인들 돈까지 갈취해 갔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남편과의 불화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아름은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이혼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현재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전 남편과)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남편이 자녀들에 아동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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