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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2' 지니어스 장동민 당했다…김준호 "50 인생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

뉴스1

입력 2024.04.14 09:38

수정 2024.04.14 09:38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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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 '지니어스' 장동민이 유세윤이 설계한 '독박게임'에 완벽히 속아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5회에서는 첫 국내 여행을 떠난 '독박즈'가 경주에 이어 양양으로 향한 가운데,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대게 맛집을 들러 유쾌한 케미를 뽐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경주 황리단길 투어를 마치고 택시를 불러 숙소로 향했다. 김대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3독'인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가 되는 것을 우려했고, 이에 유세윤은 장동민이 '0독'이라며 '복불복 게임'에 약한 장동민을 속이기 위한 설계를 계획했다. 유세윤의 계획에 김대희, 김준호도 동조해 작당모의에 들어갔지만, 다른 택시에 탄 장동민은 3인방의 계략을 예상하고 홍인규를 완벽 포섭했다.


잠시 후,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김준호가 예약한 전통 한옥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터뜨렸다. 모두가 '왕의 침소'를 연상케 하는 독방에 눈독을 들였고, 잠자리 배정 독박 게임이 이어졌다. 유세윤이 '끈끈이 손'을 이용한 동전 옮기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장동민은 무려 20번 넘게 끈끈이 손을 던졌지만 동전을 아예 옮기지 못했다. 알고 보니 유세윤이 장동민이 게임을 할 때만 동전 뒤에 테이프를 붙여놔 바닥에 밀착시켜 놓은 것.

나중에 이를 확인한 장동민은 분노했고, 유세윤은 "지니어스를 속이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쾌재를 불렀다. 김준호 역시 "내 '50 인생'에 이렇게 크게 웃어보기는 처음"이라고 통쾌해했다. 장동민은 "나중에 두고 보자"며 복수심을 다짐했다.

결국 홍인규가 1등을 하며 '왕의 침소'를 차지했고, 나머지 멤버들의 잠자리 배정 권한까지 갖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왕에게 아첨하는 간신배 모드를 가동했으며 인근 한정식집에서 수라상을 시켜놓은 뒤 사극 상황극까지 이어갔다. 이때 김대희가 수라상 등장에 기미 상궁까지 자처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후 '독박즈'는 식사비 독박 게임을 했고, 홍인규가 복불복 게임에서 져 독박자가 됐다.

다음날 '독박즈'는 양양으로 가기 위해 공유 렌터카를 교통수단으로 정했다.
그 가운데 장동민이 렌터카 비용 독박자 선정을 위해 '차량 주행거리 맞히기' 게임을 제안했지만, 차량의 주행거리를 확인할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장동민이 독박자가 됐다.

장동민은 무려 48만 원을 결제, 차 안에서도 뒷자리 가운데 좌석에 끼어 씩씩거렸고, 급기야 옆의 김준호가 '독가스'를 살포하자 분노를 터뜨렸다.


'니돈내선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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