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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경지 올라" '더 매직스타' 선보일 'K마술' 매력(종합) [N현장]

뉴스1

입력 2024.05.30 17:02

수정 2024.05.30 17:02

(왼쪽부터) 진선규, 한혜진, 장항준, 박선영/ 사진제공=SBS
(왼쪽부터) 진선규, 한혜진, 장항준, 박선영/ 사진제공=SBS


(왼쪽부터) 박성훈 CP, 이은결, 진선규, 전현무, 한혜진, 장항준, 박선영/ 사진제공=SBS
(왼쪽부터) 박성훈 CP, 이은결, 진선규, 전현무, 한혜진, 장항준, 박선영/ 사진제공=S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더 매직스타'가 한국 최초로 마술 오디션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성훈 CP를 비롯해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장항준, 이은결이 참석했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전현무가 MC로 나서며 심사위원으로 장항준, 진선규, 한혜진, 김종민, 박선영, 루이스 데 마토스가 참여한다.
더불어 스페셜 심사위원은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가 참여했으며, 이은결은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다.

이날 박성훈 CP는 마술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마술 프로그램도 굉장히 오랜만이지만 오디션이라는 것도 생소하다"라며 "아이디어는 메인 작가가 마술사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마술 콘텐츠를 여러 경로로 접하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이 마술을 하고, 어떻게 마술을 하는지는 모른다"라며 "우리가 몰랐던 사람들의 매력과 신기한 현상이 겹치는데 이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겠구나 싶었다, 마술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출연진은 각자의 역할을 얘기하면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의 전체적인 아트디렉터를 맡았다"라며 "마술사들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또 본인의 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선영은 "마술을 보면서 행복해하고 있다"라며 "너무 잘 즐기고 있고, 응원하면서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 또한 "저 역시도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함께 하고 있다"라며 "이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이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 게 영광이라는 걸 녹화마다 느끼면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진선규는 녹화를 하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 "저희들이 일상에서 아이처럼 웃거나 놀랄 수 있는 게 드물지 않나"라며 "그저 예능이라는 단어 때문에 저는 그런 걸 잘못한다고 말하면서 뒤로 미뤘는데 마술사들이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 녹화 하루 종일 아이처럼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화 내내 똑같은 에너지와 반응이 터져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그런 마음이 관객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힘든 시기에 숨통이 트이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장항준은 '더 매직스타'에서 마술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에 대해 "현대 마술은 예술의 경지로 들어갔구나 싶었다"라며 "(무대를 보면서) 마술이 이제껏 알고 있던 경계선 위로 올라간 것 같았다, 이건 예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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