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야적장에서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폐가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시간 32분 만에 진화됐으나 야적장 일부와 인근 지게차를 태워 약 46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소방당국은 폐가구 더미 속에 있던 배터리팩이 오랜 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돼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야적장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도 배터리팩에서 연기가 나 직원들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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