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 나라', 코로나19 1주일새 2배 '급증'했다…'마스크 악몽' 또?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0 07:33

수정 2024.06.20 08:12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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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던 대만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1주일 만에 약 2배로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시보 등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전날 코로나19 유행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제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4~10일 329명에서 11~17일 623명으로 1주일 만에 294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3개월과 8개월 영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1~2일 만에 폐렴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닷새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황리민 대만대 의학원 교수는 현재 추세로 판단한다면 코로나19 감염 환자 수가 7월께 최고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속한 백신접종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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