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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남지현 "지승현·한재이, 중혼적 사실혼=두 집 살림"(종합)

뉴스1

입력 2024.07.26 23:14

수정 2024.07.26 23:14

SBS '굿파트너' 캡처
SBS '굿파트너'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굿파트너' 남지현이 지승현과 한재이를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고 말하며 공격했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 연출 김가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의 반격을 돕는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상(지승현 분)이 차은경에게 '오피스 허즈밴드'가 있다고 제보하며 차은경이 정우진(김준한 분)과의 불륜설에 휩싸였다. 동시에 김지상(지승현 분)과 최사라(한재이 분)의 반소장까지 받고 혼란스러워진 대리인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배운 대로 사실 확인부터 나섰다.

차은경은 정우진과 내연관계가 아니라며 분노했고, 정우진은 차은경을 향한 마음이 존경심이라고 일축했다.
정우진은 차은경이 여성 변호사로서 스스로 유리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이라며 "김지상은 어떻게든 차은경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중심 잘 잡아라, 김지상도 다 알 것이다, 치졸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은경은 피해자임에도 차은경만을 걱정하는 정우진을 보며 그가 차은경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로펌 내에서도 정우진이 차은경을 짝사랑해 왔다는 사실이 기정시실이 된 상황에 최사라까지 찾아와 한유리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압박해 왔다. 더불어 한유리는 전은호(피오 분)의 고백을 거절하며 "내 인생에 결혼을 없는 걸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한유리가 김지상과 최사라에게 반격할 카드로 '중혼적 사실혼'을 꺼냈다.
김지상과 최사라가 차은경을 흠집 내기 위해 바이럴을 노리고 '오피스 허즈밴드'라는 키워드를 던졌으니, 차은경 측에서는 법률 용어인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단어를 던져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까지 자극하자는 것.

차은경의 이혼 재판 기일, 차은경은 몰려든 기자들에게 "제 사건이 가정 내에서 불미스러운 이를 당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판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한유리는 화제가 된 '중혼적 사실혼'에 대해 "법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동거하면서 사실혼 관계 형성한 경우,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실혼 관계, 소위 말하는 '두 집 살림'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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