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유재명이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더 룰렛'에서 고(故) 이선균이 아닌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우 유재명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더 룰렛'(이하 '노웨이아웃')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명은 극 중에서 13년 만에 출소하는 희대의 흉악범이자 현상금 200억 원이 걸린 인물 김국호 역을 맡았다. 그는 흉악범 김국호의 '본 투비 악인'의 모습을 잔인하고 살벌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촬영 시작 후 고(故) 이선균이 하차하고 조진웅이 새롭게 투입된 것에 대해 유재명은 "안타깝고 많은 일이 생기는 게 작업 현장이다,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많은 분이 작품을 위해 의기투합해서 모였다, 작품을 잘 만들어내는 게 최우선이었다, 동료들과 아픔을 나누고 잘 만들자고 한 의기투합으로 견뎠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든든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조진웅 배우님이 형사역이나 선 굵은 연기를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든든한 동지가 생긴 기분이었다, 원래 부산 출신이어서 친분이 있었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고 연기로 봤을 때 잘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활동을 많이 해서 응원했다"라고 호흡을 이야기했다.
한편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8부작 드라마다. 지난 7월 31일 오후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1, 2회가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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