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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취소 '흠뻑쇼' 과천 공연, 1.6만명 그대로…나머진 '취켓팅'

뉴스1

입력 2024.08.08 13:23

수정 2024.08.08 13:23

21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싸이 흠뻑쇼'의 과천 첫날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으며, 일부 무대장치가 떨어져 관객들은 귀가 조처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7.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1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싸이 흠뻑쇼'의 과천 첫날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으며, 일부 무대장치가 떨어져 관객들은 귀가 조처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7.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싸이가 폭우로 취소됐던 과천 첫날 공연을 재개하는 가운데, 취소표 티켓팅을 진행한다.

싸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천 공연 7월 20일 관객 2만 4000명 중에서 1만 6400명의 관객께서 8월 31일 재공연에 함께 하시고, 7600명의 관객께서는 취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9일 저녁 8시 인터파크에서 취켓팅(취소표 티켓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의 과천 첫날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으며, 일부 무대장치가 떨어져 관객들은 귀가 조치됐다.


이후 싸이는 해당 공연을 이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재개한다고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오늘부로 소지하신 예매 내역은 7월 20일에서 8월 31일로 자동 변환된다"라며 "환불을 하셔도 되고 그대로 재공연에 오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날 못 보여 드린 거, 못 들려드린 거 전부 다 토해낼 겁니다"라며 "8월 31일 과천에서 다시 행복해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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