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쁜 기억 지우개' 배우 양혜지가 '인간 비타민'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돼 매주 금, 토요일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양혜지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만으로도 극에 활력을 더하는 이탈리아에서 온 '엄친딸' 전새얀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서툰 한국어지만 할 말은 다 해야 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 때문에 고풍스럽다를 꼬졌다, 엔티크하다를 촌스럽다로 표현하는 캐릭터의 엉뚱함을 발랄∙러블리∙명랑 3종 매력을 바탕으로 그려냈다.
또 양혜지는 디테일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코믹함과 진지함,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을 능숙하게 오가는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자칫 미움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완성한 것.
특히 양혜지는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연기로 캐릭터의 외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인물의 깊은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데뷔 후부터 줄곧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 속에서 성장해 온 양혜지. 진정성 깃든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 감정선을 더욱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내는 양혜지의 활약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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