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립운동가 후손' 유도선수 허미미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2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4회에서는 유도선수 허미미가 한국 친척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날 허미미는 김정훈 감독과 함께 직계 가족을 만나기 위해 대구 군위군을 찾는다. 김정훈 감독은 홀로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허미미를 위해 가족관계증명서에 있는 본적지까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했다고.
이같은 김정훈 감독의 노력으로 드디어 만남이 성사된다. 허미미는 처음으로 직계 친척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다. 이들의 만남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허미미는 친동생 허미오가 참가하는 2024 아시아 유·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를 직관한다. 그는 본인이 경기할 때보다 더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며 두 손을 꽉 쥔 채 허미오를 응원하고, 반면 김정훈 감독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그녀의 경기를 바라본다. 무엇보다 허미오의 경기 과정은 허미미의 올림픽 경기 내용과 판박이라고 전해져 그 현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허미미와 허미오는 대회 종료 후 김정훈 감독 가족들과 식사에 임한다. 고기를 맛있게 먹던 허미미는 김정훈 감독 앞에서 "다른 목표가 생겼는데"라며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과연 그녀가 다짐한 또 다른 목표는 무엇이었을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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