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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남았는지 본다” 김장채소 ‘안정성’ 조사한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4 11:00

수정 2024.10.14 17:04

“농약 남았는지 본다” 김장채소 ‘안정성’ 조사한다

[파이낸셜뉴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분석한다. 주요 조사품목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이다.
시료 분석은 463종 이상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농관원은 부적합 발생 농가에 대해 품목별 사용가능 농약 확인방법, 희석비율 및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고 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좀 더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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