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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화재 후 8억 다시 마련…금새록 눈수술 성공(종합)

뉴스1

입력 2024.10.20 21:43

수정 2024.10.20 21:43

사진=KBS 2TV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 2TV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 2TV '다리미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다리미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수술비 8억 원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눈 수술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 KBS 2TV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에는 고봉희(박지영 분),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이 또다시 땅속에 숨겨둔 돈을 찾아 이다림(금새록 분)의 눈 수술비 8억 워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봉희는 안길례와 이만득이 우연히 발견한 돈 30억을 발견했다. 안길례와 이만득이 돈을 두고 고봉희에게 "너와 애들을 위해 써"라고 하자 고봉희는 "다림이 눈 뜨는 주사 수술비가 8억이다, 눈부터 뜨게 하고 남은 돈을 어떻게든 마련하겠다, 제가 어떻게든 일해서 채워 넣고 묻겠다"라고 고마워했다.

다음날 고봉희는 이다림을 데리고 안과를 찾았다.
고봉희는 "엄마가 돈 구했다"라며 의사에게 다림의 눈 수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의사는 기쁜 마음으로 "주사 준비는 바로 하면 된다, 눈 상태 체크하고 알려주겠다"라고 했고 이다림은 "선생님 저 수술하면 정말 볼 수 있냐, 돈을 8억이나 냈는데 안 보이면 환불도 되냐"라며 "예전처럼 저 정말 다 볼 수 있는 거 확실하죠"라고 기뻐했다.

이다림은 고봉희에게 "엄마 8억 어디서 구했어? 수술비 누가 준 거야?"라고 궁금해하자 고봉희는 돈의 출처는 말해주지 않았다. 이에 이다림은 "수술받고 눈 뜨면 내가 죽어라 일해서 갚을게"라고 기뻐했다.

세탁소에서 안길례는 30억을 에어컨 안에 넣어두고 불안해했다. 안길례가 "다림이 눈 수술비로 몇덩이만 빼놓을까?"라며 "(돈을)절대 안볼줄 알았는데 몇 명이나 봤다"라고 불안해했다. 이만득이 에어컨에 있는 돈을 빼려고 하는 찰나 서강주(김정현 분)가 들어와 이만득과 안길례는 화들짝 놀라 서강주를 맞았다. 서강주는 바바리코트를 찾으러 왔다면서 라이터를 찾았다. 서강주는 안길례와 이만득이 맡아 놓은 라이터를 들고 라이터를 켰다.

앞서 안길례가 걷다가 통 안에 든 휘발유를 쏟았고, 서강주가 라이터를를 떨어트리면서 세탁소 안에 불이 붙었다. 결국 세탁소는 불타올랐고 30억 돈도 모두 사라졌다. 이 소식을 들은 고봉희는 부리나케 세탁소로 달려갔으나 세탁소와 돈 30억 모두 타고 난 후였다. 이다림의 눈 수술비가 모두 사라지게 되자 고봉희는 오열했다.

고봉희는 좌절했으나 안길례와 이만득에게 다시 "가방 하나 더 있다면서요, 하나만 들고 온거라면서요"라고 다시 땅속에 묻은 돈을 가져오자고 말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이다림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또다시 돈가방이 묻힌 장소를 찾았다. 안길례는 땅을 파헤치면서 "그 불낸 자식이 30억 태워 먹었는지도 모르고고"라며 "며느리도 도둑년 만들었다"라고 속상해했다.
다행히 세 사람은 돈가방을 찾았고 무사히 수술비를 마련해 이다림의 눈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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