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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는 지난해 매출은 약 432억원, 영업이익은 약 3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9% 감소했다.
엑스게이트의 대표 모델인 ‘AXGATE Serie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해양경찰청, 방위사업청, 국군의무사령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NH농협은행, 현대카드, 메리츠화재, LG유플러스, KT, BGF리테일 등 각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군, 지자체, 금융, 일반기업에 납품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끝에 수주한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대규모 납품 사업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했다.
또한 엑스게이트 차세대 VPN인 양자VPN(Q-VPN)은 작년 하반기 방산 시장의 대규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선도를 시작했다.
홈네트워크 보안 전용 솔루션 AXGATE-HOMES 역시 첫 발주와 함께 시장에서 높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세대 내·공용부·월패드 등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마쳤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산업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가 유지된 점은 고무적”이라며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부분은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연구개발비 비중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은 양자VPN과 홈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차세대 모델 등 신시장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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