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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5일 종가는 16만2000원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종전 추정 860억원, 컨센서스 945억원을 각각 53.3%, 39.5%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예상한다"며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7405억원으로 높여 예상했다. 종전대비 8.1% 높인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9.5% 상향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25년 영업이익은 종전의 역성장 6850억원에서 성장전환으로 추정을 변경했다"며 "종전의 할인 요인이 축소되고 2025년 매출이 2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상향 추정이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보다 평균공급단가(ASP) 상승과 연관 깊다고 봤다.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 확대가 중요한 투자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16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 판매 비중은 2024년 4분기 기준 65%다. LG이노텍은 고부가 카메라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2025년 2월 출시된 아이폰16e내 전면·후면 카메라를 단독 공급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경감, 수익성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추가적인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며 "신규 사업의 가시화, 즉 차세대 성장 제품인 FC BGA 매출 증가, 인텔내 고부가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 종전에 칩셋 중심에서 CPU·AI 반도체향으로 2025년 하반기에 FC BGA 매출을 기대한다. 카메라도 애플 비중을 축소과정에서 전장,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분야로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아이폰17(2025년 9월 출시 예정)의 흥행 성공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글로벌적으로 동시에 적용,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 예상한다.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상향을 기대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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