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하만, CJ CGV 손잡고 미래형 영화관 구축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0:34

수정 2025.03.18 10:34

삼성전자-하만, CJ CGV
AI 기반 영화관 구축 위해 MOU 체결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하만 음향 시스템으로 몰입감 제고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상영관 기기∙환경 통합 제어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미래형 인공지능(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오닉스'와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을 갖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스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적용된다.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는 삼성전자의 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미래형 영화관은 상영관 2개를 선정해 파일럿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은 "향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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