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일식 셰프 최강록과 협업한 구이 상품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2탄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는 최 셰프가 직접 고른 소고기 부위에 각 부위별 육향 및 식감과 가장 어울리는 최 셰프의 비법 소스를 더한 구이류 상품이다. 최 셰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으로, 제품명부터 인기 밈(meme)으로 자리잡은 "나야, OOO", "근데 이제 OOO를 곁들인"과 같은 최 셰프 특유의 유행어를 적용했다.
시리즈 1탄은 지난해 12월 '나야, 부채살', '나야, 살치살', '나야, 토시살' 3가지 소고기 구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비법 소스가 호평을 받으며 출시 3개월만에 12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놓는 최강록 나야 시리즈 2탄은 '나야, 안창살', '나야, 꽃갈비살', '나야, 돈테키' 등 3가지 품목이다. 지난 1월부터 최 셰프와 상품 개발을 진행, 강레오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장도 함께 참여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마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시 개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마트GO'앱을 통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며, 100명 추첨을 통해 '최강록 셰프의 사인이 각인된 도마와 고기 집게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지난 14일 최강록 셰프, 우리술컴퍼니와 협업해 제작한 '네오막걸리(600mL)'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보틀벙커 서울역점, 잠실점, 상무점에서 9700원에 판매한다.
최 셰프가 운영했던 식당명인 '네오'에서 상품명을 따온 '네오막걸리'는 고품질 쌀로 알려진 '대왕님표 여주산 쌀'을 100%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더불어 저온 숙성을 통해 탄산감을 강조했다.
문성모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향후에도 롯데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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