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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올해 신규 수주 목표 초과 전망" IBK證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1 06:00

수정 2025.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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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공·비화공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올해 11조원 이상 달성 기대
삼성E&A 사옥 전경. 연합뉴
삼성E&A 사옥 전경. 연합뉴

[파이낸셜뉴스] 삼성E&A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형 화공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비화공 부문에서도 수주 확대가 기대되면서 연간 1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IBK투자증권은 삼성E&A의 연간 신규 수주가 목표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E&A는 올해 수주 목표를 11조5000억원(화공 7조5000~8조5000억원, 비화공 3~4조원)으로 설정했다.

삼성E&A는 올해 초부터 대형 화공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프로젝트를, 지난 2월에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메탄올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목표 금액(8조5000억원)의 45.8%를 채웠다.

특히 4조원 규모의 SAN-6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에서도 유력한 수주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비화공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약 2조원 규모 'P6 프로젝트'가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발주가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설비 투자(CAPEX) 축소로 인해 매출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신규 수주 확대와 비화공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화공 부문의 수주 전망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 구간에서도 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삼성E&A의 올해 1·4분기 실적을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 27.2%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화공 부문의 준공 정산 이익이 높았던 기저 효과와 비화공 부문의 착공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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