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서울 중구 '프리패스 시스템' 등 4곳 적극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3:16

수정 2025.03.24 13:16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적극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73개 지방자치단체를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우수기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인천시, 경기 수원시, 전남 해남군, 서울 중구 등 4곳이다.

서울 중구의 경우 민관이 협동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주택의 공동 현관에 '프리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찰과 소방의 비상출동 시 신고자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경찰이 무선 리모컨으로 공동 현관을 개방할 수 있게 해 시민 안전과 범죄 피해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타 지자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행정 ON'(적극행정 누리집) 게시, 우수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적극 확산한다.

결과가 미흡한 지자체에는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미흡 지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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