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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사태로 인명피해 37명으로 급증…이재민 2만7천여명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6 09:48

수정 2025.03.26 09:48

[파이낸셜뉴스]
'의성 산불' 대피소에서 밤 지샌 이재민들. 연합뉴
'의성 산불' 대피소에서 밤 지샌 이재민들. 연합뉴

경북 의성과 안동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사태가 빠르게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났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14명, 경남 4명이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6명, 경상자는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으로 파악됐다.

당국의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불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모두 6곳으로, 1만7534㏊의 산림이 산불영향구역 내에 있다.



이 중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의성·안동으로 1만5158㏊의 산림이 거센 산불 피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피해를 본 주택과 공장, 사찰, 문화재 등은 모두 209곳이다.

동시다발 산불로 인한 이재민도 크게 늘어 2만779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이 중 1천73명만 집으로 돌아갔을 뿐 나머지 2만6006명은 아직 임시대피소 등에 머물러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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