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아파트 매매 대신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 2월 삼성·잠실·대치·청담동 일부 아파트의 허가구역 해제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로, 구 단위 전역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시장의 열기를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될 곳은 된다’는 인식을 강화해, 수요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남과 용산은 학군, 입지, 자산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실거주 및 투자 목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가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디애스턴 한남’이다. 이 단지는 분양 전환형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 부담도 적다.
특히 임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취득세·등록세 등 초기 세금 부담이 없고,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청약 기회나 재당첨 제한에도 자유롭다. 보증금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안정성도 확보된다.
‘디애스턴 한남’은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168세대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에 한남3구역 개발 수혜지 인접지로,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경의중앙선 한남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한남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산, 한강공원, 리움미술관, 순천향대병원, 용산국제학교 등 다양한 생활·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다.
설계와 인테리어 또한 고급화를 극대화했다. 독일 빌레로이앤보흐와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방과 욕실 인테리어에 참여했으며, 2.17대 수준의 넉넉한 세대별 주차공간,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와 함께 조식·발렛·세탁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과 같은 규제 상황에서는 민간임대아파트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디애스턴 한남은 고급 민간임대아파트 중에서도 입지와 상품성, 향후 분양 전환 가능성까지 갖춰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애스턴 한남’의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