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A씨 존속살해미수 혐의

[파이낸셜뉴스] 함께 살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30분께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고 있던 7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B씨는 자신의 딸에게 전화로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경찰은 구속기간 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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