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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이수진 창업자, 전 직원에 주식 100주 무상 증여…“함께 만든 미래, 함께 소유하자”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18:07

수정 2025.03.28 18:13

야놀자 이수진 창업자, 전 직원에 주식 100주 무상 증여…“함께 만든 미래, 함께 소유하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 기업 야놀자 창업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야놀자 주식 100주를 무상 증여한다. 이 총괄대표는 임상규 공동창업자와 함께 “야놀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해피메이커'(야놀자 임직원)들과 결실을 나누고 싶다”며 전 직원 대상 증여를 발표했다.

야놀자 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는 28일 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우리는 함께 걸어오며 대한민국 스타트업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며 “누구나 맘편히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작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이제는 대한민국 1위 숙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창의성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이며, 이를 현실로 만든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라며 “우리가 함께 만든 미래를 기쁨으로 나누고 함께 소유하자는 약속으로 주식을 증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증여는 국적과 근무지에 상관없이 야놀자와 함께하고 있는 전 세계 임직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 총괄대표와 임 공동창업자가 각각 50주씩 총 100주를 공동으로 증여하는 형태다. 증여 관련 세부 안내는 4월 중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이 총괄대표는 또 “지금 우리는 또 한 번의 10년, 그리고 그 너머의 더 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도전과 경쟁 속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글로벌 넘버원 트래블 테크 기업이라는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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