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속초의료원 응급실이 4월1일부터 주 7일 24시간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올해 1월 응급실 전담의가 잇따라 퇴사하면서 2월 2일부터 3월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속초의료원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응급실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섰고 최근 응급실 전담의 2명을 채용, 4월부터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속초의료원은 응급실 전담의 총 5명을 확보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서비스의 공백 없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속초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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