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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베트남서 들여오려던 새우버거 수입패티 '전량폐기'한 이유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1 05:44

수정 2025.04.01 05:44

어류 양식에 쓰는 항생제 성분 기준치 초과 검출… 시중 유통 안돼
롯데리아 매장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새우버거. /사진=뉴스1, 롯데리아 홈페이지
롯데리아 매장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새우버거. /사진=뉴스1, 롯데리아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사용되는 수입 패티가 통관 과정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SBS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려던 새우패티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롯데GRS는 문제가 된 2개의 패티에서 항생제 일종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의 4배에서 최대 7배 넘게 검출된 점을 확인했다.

독시싸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어류 양식에 쓰는 항생제 성분이다.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항생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문제가 된 패티는 베트남 현지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라며 “통관 과정에서 적발돼 국내 매장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SBS에 말했다.

롯데리아는 새우버거 패티를 만들 때 자연산 새우만을 사용하는 만큼 양식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가 어떻게 패티에 들어갔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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