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2%대 기준금리 인하에 주담대 금리 하락세
DSR 3단계 시행 전 주택시장 기지개 펴는 가운데 이달 청약 단지 다수
DSR 3단계 시행 전 주택시장 기지개 펴는 가운데 이달 청약 단지 다수

[파이낸셜뉴스]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높은 대출 이자 부담에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 주택 수요가 회복되는 분위기에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거래량 증가와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해 현재 연 2.75% 금리를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온 것은 2022년 10월(2.5%)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주택시장도 반응했다.
청약시장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에서 최근 3개월간 전국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2월 8.75대 1이었던 경쟁률이 올해 1월 12.72대 1, 2월 25.27대 1로 점점 치열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 전문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담대 금리까지 하락하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대출 한도를 더욱 조이는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러한 규제 강화도 주택 구매를 서두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알짜 단지에 눈길이 쏠린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4~102㎡의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석동터널 개통으로 창원시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 '마·창·진' 통합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위치다. 또 단지 내 상가에 교육특화 기업 종로엠스쿨이 입점하고 커뮤니티 내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반도건설도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일원 '동래 반도유보라'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2층, 3개동, 전용 84㎡, 총 400가구로 구성됐다.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래구 낙민동은 동래고, 낙민초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포스코이엔씨 컨소시엄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원당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도보권에 성사중학교, 성사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야 고양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등 종합병원 접근성도 용이하다.
현대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남사도서관이 가깝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개발호재 및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1호선 양주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중심상업용지(예정)와 인접해 쇼핑, 외식,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예정),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깝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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