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읍, 주암면 등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4월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이번에 서비스를 추가한 행정복지센터는 승주읍,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황전면, 월등면, 상사면 등 8곳으로, 기존 별량면에서만 시행하던 서비스가 총 9곳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사진관이 없는 면 주민들은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순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증명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원스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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