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8개 협·단체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벤기협 이민화 라이브러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 원내대표를 비롯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수민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했다.
혁신벤처업계에서는 △송병준 벤기협 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정락현 한국인공지능협회부회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등 총 8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최근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와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지금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법령정비·제도개선 등 국회의 입법·정책적 대안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회는 국회와 벤처·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인 '혁신의 꿈'(가칭)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업계의 현안 과제로 △혁신산업 금융 유동성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산업규제 혁파 등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혁신벤처업계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을 요청하며, 청년과 미래를 위해서는 벤처정책이 국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아젠다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연구개발비는 늘고, 벤처투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인재 확보도 어려운데 획일적인 주52시간 규제로 있는 사람마저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작은 차이가 돌이킬 수 없는 격차로 이어지는 시대, 국민의힘은 제도 개선이라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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