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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학대 피해아동 '제주 도보여행' 발대식 개최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5:47

수정 2025.04.02 15:47

8박9일간 제주 전역 완주 목표
하루 6시간 이상, 15~20㎞ 이동
2일 제주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함께 개최한 '학대 피해아동 2인 3각' 제주도 도보여행 발대식 후, 한쌍의 참가자들이 제주 돌담길을 걷고 있다. 한경협 제공
2일 제주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함께 개최한 '학대 피해아동 2인 3각' 제주도 도보여행 발대식 후, 한쌍의 참가자들이 제주 돌담길을 걷고 있다. 한경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가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2일 제주에서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의 2인3각 제주도 도보여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행은 성인 멘토와 학대 피해 아동 멘티가 팀을 이뤄 8박 9일간 진행되며, 제주도 전역을 한마음으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보여행은 하루 6시간 이상 15~20㎞를 이동하게 된다. 이달 경남지역 그룹 홈, 보육원 등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차에 걸쳐 도보여행이 이어진다. 한경협은 "이번 여행을 통해 아동들이 희망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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