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대 63척 수용' 대변항 소형선박 어업 더 편해져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3 18:32

수정 2025.04.03 18:32

소형선 부두 축조 공사 마무리
어민 소득 증대·경제 활력 기대
최근 준공된 부산 기장군 대변항 물양장 내 소형선박 부두 전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최근 준공된 부산 기장군 대변항 물양장 내 소형선박 부두 전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국가어항인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 소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이 생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대변항에 추진한 소형선 부두 축조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대변항 내 소형선박 접안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 어업인의 지속적인 목소리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해소하고자 건설사무소는 지난 2020년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2023년 4월 부두 축조공사에 돌입했다.

사업비는 65여억원이 투입돼 소형선 부두가 갖춰졌다.

부두 규모는 연장 303.1m, 폭 14m로 5톤 미만 소형선박을 2열로 접안할 경우 약 42척, 3열 접안 시 최대 63척까지 수용할 수 있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대변항 접안시설 확충에 따라 어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침체한 어촌, 어항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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