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정진석 등 대통령실 고위직 참모 전원 사의 표명…'尹파면 책임'

뉴스1

입력 2025.04.04 15:39

수정 2025.04.04 15:39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5.4.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5.4.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은 가운데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진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1일에는 최상목 당시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에 반발해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돼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임면 권한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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