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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尹 파면된 날 특수작전부대 훈련 참관…'특수작전 고도화' 주문

뉴스1

입력 2025.04.05 06:56

수정 2025.04.05 06:56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 조치들을 취하는 중요 과업을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 조치들을 취하는 중요 과업을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특수작전부대의 현대화된 실전 적용 훈련을 참관하며 '특수작전 능력 고도화'를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군지휘관들의 보고를 받고 감시대에서 훈련 강령에 따라 여러 특수작전부대 전투원이 진행하는 종합전술훈련과 저격 무기 사격경기를 참관했다고 한다.

해당 훈련은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특수작전 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 훈련 과정을 통해 숙달시켰다"며 "모든 전투원을 어떤 전투 정황 속에서도 맡겨진 특수작전 임무를 믿음직하게,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전쟁 마당에서 승리를 담보하는 실전 능력은 강도높은 훈련 속에서 다져진다"며 "총을 잡은 군인에게 있어서 싸움 준비 완성이자 곧 국가와 인민에 대한 제일가는 애국심이고 충성심이며 제1의 혁명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관병이 하나의 몸이 되고 하나의 사상, 하나의 뜻으로 어깨 겯고 싸우는 강한 군대로 만드는 것을 군 건설의 핵심 목표로 틀어쥐고 나갈데 대해대해" 강조했다.

신문에서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 조치를 취하는 중요 과업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날 김 총비서는 자세 개발한 저격수 보총의 성능과 위력에 만족하며 종합특수체육훈련에 참가한가한 전투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전체 군인들과는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장에는 김 총비서와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중앙위원회 주요 지도 간부들이 동행했다. 신문은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국방성 제1부상, 총참모부 전투훈련국장, 특수작전부대 지휘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단 '국방성 제1부상'은 따로 호명하지 않았는데,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국방상에서 물러난 강순남이 '국방성 제1부상'의 명찰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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