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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일 지도부·중진 간담회…의총 전 대선 계획 논의

뉴시스

입력 2025.04.05 14:52

수정 2025.04.05 14:52

구체적 경선 계획 등 공유하고 의견 모을 듯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오는 6일 모여 조기 대선 계획을 논의한다.

5일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6일 오후 3시부터 4선 이상 중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의원총회 전에 만나 대선과 관련된 지도부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당내 찬탄(탄핵 찬성)파와 반탄(탄핵 반대)파 간 갈등 구도가 이어지는 데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내에서 지도부 총사퇴와 당 방향과 맞지 않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도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



지도부는 대선까지 시간 여유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대통령 탄핵 이후 벌어진 당 안팎의 혼란을 수습하고, 후보자 경선 레이스 등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이달 안으로 경선 일정을 매듭짓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60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숨을 고를 여유가 없다"며 "저쪽이 먼저 출발했고 우리는 이제 출발해야 하지 않나. 하루, 한 시간이 아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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