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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폰·이체한도 증액에 '촉' 발동…은행원, 60대女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뉴시스

입력 2025.04.06 15:32

수정 2025.04.06 15:32

[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NH농협은행 신천역지점 김기영(여)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NH농협은행 신천역지점 김기영(여)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장 주인공은 NH농협은행 신천역지점 김기영(여) 팀장이다.

김 팀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께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이체 한도를 증액하려던 고객 A(66·여)씨를 저지했다.

A씨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카드가 배송됐다. 명의도용으로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이런 행동을 벌였다.



김 팀장은 피해자가 상담하는 내용을 유심히 듣던 중 보이스피싱 정황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에 신고한 뒤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를 차단하고 범죄를 예방했다.

김기영 팀장은 "저의 작은 관심이 은행 고객을 범죄로부터 지켜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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