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과거 고부 갈등을 엄지원에게 털어 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의 차를 타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석은 운전하며 시동생들에게 차례로 걸려 오는 전화를 전부 받았다. 시동생들과 정답게 통화를 나누는 마광숙을 본 한동석은 "대체 시동생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이에 마광숙은 "넷이다, 남편 동생들이면 내 동생도 된다, 우리는 독수리 5남매다"라고 대답했다.
마광숙은 한동석에게 "회장님은 처가 식구들이랑 가까이 지내냐"고 되물었다. 한동석은 "고부간의 갈등이 심했다"라며 "장모님은 지금도 아내가 암에 걸렸던 게 돌아가신 어머님 탓이라고 생각한다, 장모님께는 늘 죄책감과 부채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장모님이) 가까이 살고 계시냐"는 질문에는 "LA에 사신다"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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