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캐나다가 "캐나다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조치와 관련해 미국과의 WTO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의 요청은 지난 3일 접수됐지만 WTO 회원국들에는 이날에야 회람됐다.
WTO는 "캐나다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1994년 일반무역협정(GATT) 내 미국이 지켜야 할 여러 의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에 따라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자동차 및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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