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캐나다, WTO에 '미 자동차 관세 25%' 분쟁 협의 요청

뉴스1

입력 2025.04.08 00:20

수정 2025.04.08 00:21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캐나다는 최근 미국이 캐나다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에(WTO) 불만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캐나다가 "캐나다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조치와 관련해 미국과의 WTO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의 요청은 지난 3일 접수됐지만 WTO 회원국들에는 이날에야 회람됐다.

WTO는 "캐나다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1994년 일반무역협정(GATT) 내 미국이 지켜야 할 여러 의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에 따라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자동차 및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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