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8일, 화)…강풍 주의, 낮 최고 18~24도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 이월드 83타워 전망대로 향하는 진입로에 바람을 타고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2025.4.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5도, 안동 8도, 김천 10도, 대구·울진 11도, 포항 13도로 전날보다 4~7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18도, 안동 21도, 대구·포항·김천 23도, 경산 24도로 1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2m로 예상된다.

대구와 포항, 경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다.